맨시티의 영입 귄도간을 기대하다

 

2015/16 Epl 이적시장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도 끊임없이 이적 오피셜이 뜨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맨유의 시끄러운 이웃에서 윗집으로 이사한 맨시티인데요. 새로운 감독인 과르디올라 감독을 위하여 많은 부분 투자가 시작되었습니다. 과르리올라 감독은 선수 지배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자신의 플레이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는 감독으로 저명하여 어긋날 경우 벤치행을 예약하게되는 칼같은 감독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면 시즌우승에서는 우위름 점할수 있어 우승트로피에 욕심이 있는 프로선수라면 따르고 싶은 감독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돈보다 감독을 먼저 우선시 했다는 귄도간 선수가 맨시티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맨시티는 세계적 부호인 만수르를 영입하면서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는데요. 퍼거슨 시절에는 2부리그를 전전긍긍 하다가 1부 승격후 네임레벨이 높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을 하며 현재는 매년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2년 주기설이 있을정도로 우승을 자주하고 있습니다. 당시 영입되었던 선수들이 현재까지 뛰는 선수들도 많고 epl에서 내로라 하는 원클럽맨등을 돈으로 영입하는 영업수완이 대단한 팀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FFA룰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맨시티는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도 일각에선 1~3명의 선수들이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팀이다. 팀내 에이스가 빠진 경기는 이기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라는 내용을 쉽게 접할수 있었습니다. 이런 에이스 강제 캐리설에 대해서 반박 할 수 없는게 맨시티에 에이스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 코트디부아르에 야야투레등 기존 에이스들의 부재시 팀이 이기는 경기가 적었습니다. 또한 팀내 에이스들의 노쇠화로 인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푸른전사 맨시티에 대한 걱정이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입한 데 브뤼잉이 그나마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어 성적 유지를 간신히 하는 수준의 맨시티 입니다.

귄도간은 2011년 독일의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하여 157경기 동안 미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인정을 받은 선수인데요. 수비형 미드, 중앙미드, 공격형 미드로 본인의 몫이상을 하는 경기력을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동안 횟수로 6년이라는 시간동안의 경기수라고 하기에는 뭔가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도르트문트라는 클롭의 팀 당시에는 챔스도 나가고 각종 컵리그도 우승하는 기염을 토할때이기에 경기수가 너무나 적다고 느껴집니다. 권도간은 독일에서 유리몸으로 유명한 선수인데요. 아스날의 디아비와 로스츠키와 같은 선수들과는 비교는 안되지만 축구 선수라는 이름에서는 상당한 유리몸으로 평가 되어 있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미드진에서 경기운영을 하면서 패스 횟수가 많고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지는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귄도간 선수를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영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일들이 있는데요. 현재 권도간 선수는 부상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실력만을 통해 4년 계약에 약 360억 상당의 이적료를 책정하여 이적을 진행하였다는 점이 귄도간 선수와 도르트문트 팀에게는 긍정적으로 생각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존 많은 팀들이 계약전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이적을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케이스는 좀 특별하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권도간이 맨시티로 이적을 하면서 가장 슬퍼할 팀은 아스날과 맨유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스날은 꾸준하게 귄도간 선수에게 오퍼를 넣었고 그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스날로써는 다잡은 물고기를 놓쳤다는 생각이 클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아스날의 미드진은 과포하라고 생각될 정도로 좋은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있기에 아쉬움은 덜 할거라 생각됩니다. 아스날의 아쉬움이라면 맨유는 분노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맨체스터를 연고를 하고 있는 맨유는 많은 더비중 맨체스터 더비에 대해 신경을 곧두 세우고 있습니다. 퍼거슨 시절 부터 이어온 꾸준한 사전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언론 각축전이 있었는데요. 이번 맨유의 무리뉴와 맨시티의 과르디올라는 기존부터 사이가 좋지 못해 올해 맨체스터 더비에 거는 기대가 됩니다. 또한 맨싵티의 전력보강은 맨유에게는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기에 맨유 팬들은 걱정거리가 하나더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권도간 선수는 이번 유로 2016 에서 독일 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였지만 한국 나이로 27살의 나이기에 1~2번의 기회가 더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지속적인 부상이 발생된다면 향후 1~2년안에 묻힐수 있기에 부상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에서 넘어와 e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원만히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빠른 적응능력으로 epl 보는 재미를 높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사랑한 남자 맨시티의 남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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