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져도 좋다 열심히만 뛰어다오

무패행진을 달리던 파퀴아오도 패배를 하고, 80억분의 1의 사나이 효도르도 항상 승승장구만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연승을 하는 팀에겐 항상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하고 그것이 부담감으로 전환되면 더욱더 심리적 압박감으로 위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스페인전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선취골을 스페인에게 주고 부터 모든 경기를 포기한 선수들 마냥 움직임이 줄어들고 스스로 패배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통해 밤 늦게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패배의 아픔보다 더한 슬픔을 주는 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고 성장이 필요로 하는 선수들임은 분명 하지만 그들의 유니폼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있고 그 유니폼을 동경하는 많은 축구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부끄러움 없는 경기를 해주는것이 부당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페인전에서 드러난 수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는 감독과 코치진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선수의 능력이나 실력이 부족하다면 과감하게 내칠줄 아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며, 또한 전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모니터링을 통해 약점을 찾고 그에 맞는 전술이나 선수를 기용하는 모습이 필요로 하기에 감독, 코치, 선수가 아닌 국민으로써는 다시는 패배보다 더 큰 상처를 주지 않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대한민국이 준비한 A매치 친선전은 2경기 인데요. 이번엔 유로 2016에 참가하는 체코가 우리의 2번째 상대이자 2연전의 마무리를 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는 6월 5일 한국시간으로 10시에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월요일을 맞이하기전 응원 열심히 하고 월요일을 기분좋게 맞기를 바라봅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한국축구에 대해 기대가 큰 사람으로 이번경기에 승패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부디 이번에는 스페인전과 같은 쉽게 포기하는 열정과 의욕이 없는 축구선수들이 보고 싶지 않을 뿐더러 승부욕이 없는 프로선수는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체코는 이번 유로 2016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국가들과 경기를 진행 하였고  최근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하면서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철저한 준비가 된 상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체코 선수들의 네임레벨은 한국선수들과 비교해도 절대우위를 점하기 보단 피지컬 적인 면에서만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제대로 된 승부를 펼쳐도 될 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체코의 선수는 아스날에 체흐, 로스츠키 정도 밖에 알기 어려운데요. 나머지 선수들은 고른 실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팀내에서도 입지가 그리 탄탄하지 못해 많은 경기수를 보장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3경기 무패행진의 주역은 역시나 튼튼한 아스날의 체흐 골키퍼의 수비능력과 슈퍼세이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이번 대한민국 체코, 체코 한국의 경기의 주요 관점은 이번에도 승리보단 조직력의 완성도를 만드는 것과 강팀과의 경기에서의 자신감을 갖는걸 목표로 하고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의 조화를 눈여겨 봐야 할 거라 생각합니다. 기존 기성용 선수는 미드진에서 꾸준한 호출과 다양한 연령 경기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과의 호흡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 선수는 팀 연습이 철저히 준비 되지 못해 조직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스페인 전에서도 1슈팅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되기에 이번 체코전과의 경기를 통해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또한 경기 내외적인 면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되는 코리안 슈퍼스타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2연패에 초첨이 아닌 체코와의 경기를 통해 성숙된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조금이라도 발전한 모습 이번 친선전에 선발되지 않은 구자철, 이청용 선수들이 생각나지 않도록 경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선수들의 멘탈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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