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추아이 난 더이상 소년이 아니에요~
유로2016이 종료되가고 있는 가운데 EPL에서는 새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기만 한데요. 그중에서도 런던의 주인이 되기 위해 첼시, 아스날 등 많은 팀들이 작년에 부족했던 포지션을 채우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적상황을 보면 밋밋한 상황으로만 보이는데요. 현재까지 첼시의 가장 큰 이적은 안토니오 콘테의 감독 부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나름 EPL에서는 빅네임이라고 불리는 첼시가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나름 유망주라고 분류 되지만 확실한 경쟁력과 경험이 부족한 선수인 바추아이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바추아이 선수는 축구팬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본 선수인데요. 발로텔리나 루니 처럼 악동의 이미지가 아닌 호날두와 같이 각종 스캔들로 유명하기 보다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관심이 높고 그중에서도 노란 스펀지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여 검색을 해보면 각종 노란 스펀지관련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축구실력보단 노란 스펀지와 관련된 키워드가 많고 실력이 가려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첼시에 새로 부임한 콘테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주거나 크랙이라고 하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실력이나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않은 선수를 왜 영입을 하였는지 많은 언론들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바추아이의 장점이라고 하면 주력을 뽑을수 있는데요. 하지만 프랑스와 잉글랜드 축구의 차이점이 스피드인것을 생각해 본다면 프랑스의 빠른 발을 가진 수비가 없어 나름 스피드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EPL에서는 빠른 발을 가진 수비수들이 즐비하기에 바추아이는 다른 무기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바추아이는 FW의 포지션으로 최전방을 맡고는 있지만 전문 공격수라고 하기에는 공격위치 선정이나 골 결정력 등에서 아직 두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성격이 온순하고 적극적 플레이가 부족하여 파괴력을 가진 선수라고는 분류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현재 첼시에서는 코스타와 로익레미와 바추아이의 영입으로 전문 공격수는 3명을 갖고 있는데요 기존에 코스타에게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영입을 통해 코스타에게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에는 바추아이의 경력과 실력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첼시가 무리뉴와 마지막 우승을 할 시기에 로익 레미의 골결정력으로 지는 경기를 비기고 비기는 경기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 바추아이는 로익레미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이다 보니 과연 바추아이는 주전경쟁에서는 한발 물러나고 벤치에 앉기는 하지만 로익레미와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심이 됩니다.
바추아이는 현재 벨기에 국가대표로 뛰고 있고 이번 유로에서도 선발이 되어 교체선수임무로 조커 역활을 하여 한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외 플레이나 경기운영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 첼시 선수로써의 자질을 확인하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바추아이의 실력을 봤을때에는 EPL의 황족이라고 하는 첼시보다는 중위권 팀에서 역습위주의 경기운영을 하는 팀으로 이적을 하였다면 일정경기수 이상을 뛸 수 있고 본인도 부담과 압박을 덜 받으며 개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추아이는 아스날에서 꾸준히 오퍼가 있었고 EPL 중위권팀 들에게도 꾸준히 오퍼가 들어왔지만 프로선수는 돈이기에 역시나 돈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이 결정이 바추아이 본인과 첼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인지 의문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인물검색에 사진도 안나오는 아직까지 유망주 바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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